김소현의 또 다른 변신, 17년 차 배우의 깊어진 매력 [굿보이, 엘르]
데뷔 17년 차 배우 김소현이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한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통해 한층 깊어진 매력과 성숙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녀가 출연하는 JTBC 드라마 <굿보이>가 5월 31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이번 화보는 ‘청춘의 열기와 순수함’이라는 테마 아래 김소현이 가진 다채로운 얼굴과 강렬한 에너지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김소현은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와 소회를 진솔하게 전했다. “이 작품을 떠올리면 ‘우리가 결국 해냈다’라는 감정이 가장 먼저 든다”는 말에서 느껴지듯,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1년 가까이 이어진 촬영은 배우와 스태프 모두에게 큰 도전이자 보람이었다고 한다. 고된 일정 속에서도 김소현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 그녀가 맡은 ‘지한나’는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강력특수팀 경장으로, 시크하고 대범한 성격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김소현은 “한나처럼 무심하고 털털한 친구들에게 끌린다”며, 마냥 착하기만 한 캐릭터가 아닌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인물을 연기하는 즐거움을 표현했다. 또한 “총으로 시작해서 총으로 끝나는 인물”이라는 한나의 강렬한 이미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며, 드라마 속에서 그녀가 보여줄 다양한 감정과 행동에 기대감을 높였다.

김소현은 배우로서 작품을 통해 ‘정의’라는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국 정의가 이긴다”는 그녀의 말은 드라마의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배우로서 지닌 사명감과 책임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물론 현실에서는 정의로운 사람들이 다치고, 착한 사람이 상처받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임을 확신한다는 그녀다.

인터뷰 후반부에는 ‘김소현답다’라는 표현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김소현은 “꾸밈없고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정의하며,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배우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꾸준히 나아가는 삶의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그녀의 진심 어린 고백은 팬들에게도 큰 위로가 된다. “배우 일도 제 인생도 무탈하게 흘러가는 것 자체가 복이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도 함께 전했다.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김소현이라는 배우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다. 10대의 풋풋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역할과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그녀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드라마 <굿보이>를 통해 보여줄 김소현의 새로운 변신을 꼭 주목해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