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블랙 하나로도 충분해 [엘르]
엘르에 2020년 7월 1일 공개된 로제의 생로랑 화보이다. 로제는 블랙핑크의 첫 패션 매거진 커버인 2017년 8월호 <엘르> 이후 3년 만에 다시 촬영을 진행하며, 그간의 성장을 돌아본다. “멋지다”는 표현을 좋아하는 로제는 자신을 표현할 때, 강한 ‘블랙’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생 로랑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생 로랑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선 여전히 영광으로 생각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 바카렐로와 가까운 관계를 맺고 그의 창의력에서 배운다고 밝혔다.

로제는 다양한 색의 경계를 넘나들며, 무대에서는 “Let’s Perform”라는 주문으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최선을 다한다. 팬들을 위해 커버 곡을 꾸준히 선보이는 것도 그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서라고 언급했다. 호주에서의 공연은 감회가 새롭지만, 모든 공연이 각별하다고 느낀다고 한다.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매일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로제는 “어떤 장애물이든 부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전과 성장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24세에 대해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며, 점점 더 성숙해지고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꿈을 꾸는 소년소녀들에게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은 큰 특권”이라고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