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여전히 아름다운 눈빛을 소유한 그녀, 엘르 홍콩 화보

박신혜 여전히 아름다운 눈빛을 소유한 그녀, 엘르 홍콩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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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한평생을 걸어야 하는 직업”이라는 말처럼, 박신혜는 지난 22년 동안 수많은 캐릭터에 자신의 삶을 온전히 녹여냈습니다. 《ELLE》 홍콩 6월호 커버를 장식한 그녀는 여전히 순수하고 단단한 눈빛으로 대중 앞에 섰습니다.

박신혜는 풋풋한 학원물 속 ‘차은상’부터, 톡톡 튀는 매력의 ‘고미남’, 정의롭고 용감했던 기자 ‘최인하’, 그리고 최근의 신비롭고 매혹적인 악마 판사 ‘강빛나’까지.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채우며 대중과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그녀는 어느 시점에는 자신에 대한 의심과 불안을 느낀 적도 있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한 사람의 아내이자 엄마로서, 인생의 또 다른 단계를 맞이한 그녀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처음 같은 마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박신혜는 이제 ‘결과’보다는 ‘과정’을 더 소중히 여깁니다. 얻음과 잃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너무 많은 감정을 쏟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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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내가 원해서, 좋아서 하는 연기”

여전히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박신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카메라 앞에서 쉼 없이 연기해온 그녀는, 여전히 연기가 “즐겁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돌아온 드라마 닥터 슬럼프는 그녀의 진심과 잘 맞아떨어지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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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돌아가는 길, ‘닥터 슬럼프’

출산 후 오랜만의 복귀작이었던 닥터 슬럼프. 박신혜는 “편하고 따뜻한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큰 메시지를 던지기보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각자의 삶을 조용히 위로하는 이야기. ‘일상으로 복귀하는 나에게도 잘 맞는 작품이었다’는 그녀의 말처럼, 드라마는 무겁지 않게, 그러나 단단하게 박신혜의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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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수정이처럼 무너졌던 순간이 있었어요”

박신혜가 연기한 ‘남하늘’은 완벽한 삶을 살던 중 burn-out을 겪는 인물. “나도 그런 적 있다”고 털어놓는다. 너무 열심히 하려다 무너지고,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고, 주변 시선에 흔들리던 때. 그러나 그 역시 “내가 만들어낸 감정”이라는 걸 깨달았고, 자신을 더 단단히 지켜나갈 수 있었다고. 이 모든 경험들이 닥터 슬럼프의 남하늘을 연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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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라는 직업, 그리고 내 삶의 에너지

박신혜는 지금도 연기가 즐겁다고 말한다. 예전처럼 ‘열정’에 휩싸여 있진 않지만, 이제는 조금 더 단단하고 안정적으로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연기는 여전히 그녀에게 에너지이자 원동력이다. 그리고 그 중심엔 “내가 원해서, 내가 좋아서 한다는 확신”이 있다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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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좋은 배우, 그리고 좋은 엄마

요즘의 박신혜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 완벽하진 않아도 아이에게 안정감과 따뜻함을 주는 엄마, 실수하더라도 사랑을 전할 줄 아는 엄마. 그런 그녀의 모습은 연기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그녀는 “나이 들수록 사람이 중심이 되어가는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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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고마워요”

박신혜는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자신을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다시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분들이 있어서 연기를 계속할 수 있어요”라는 말에서, 그녀의 진심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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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박신혜가 기대되는 이유

자신의 속도를 조절할 줄 알고, 감정을 이해하며, 사람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연기하는 배우. 박신혜는 지금도 그렇게 자신만의 색깔로 단단히 빛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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