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K1과 K2 차이 무엇일까 뼈와 혈관 건강 기준 정리

비타민K1과 K2 차이는 주로 급원식품과 화학구조, 체내에 머무르는 시간에서 나타납니다. 비타민K1은 녹색 잎채소에 풍부하고 비타민K2는 발효식품과 일부 동물성 식품에 들어 있으며, K2는 MK-4·MK-7 등 여러 형태로 나뉩니다. 두 형태 모두 혈액응고와 뼈·혈관 관련 단백질을 활성화할 수 있지만, 비타민K2 영양제를 먹는다고 골다공증이 치료되거나 혈관에 쌓인 칼슘이 제거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와파린을 복용하는 사람은 K1과 K2 모두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임의로 바꾸지 않아야 합니다.

Table of Contents

비타민K1과 K2 차이, 먼저 공통점부터 알아야 합니다

비타민K1과 K2 차이를 이해하려면 두 성분이 완전히 다른 비타민이 아니라는 점부터 알아야 합니다.

비타민K는 나프토퀴논이라는 공통 구조를 가진 지용성 비타민군입니다. 대표적인 형태가 비타민K1인 필로퀴논과 비타민K2인 메나퀴논입니다.

비타민K1은 필로퀴논 또는 피토나디온이라는 이름으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식물이 광합성 과정에서 만들기 때문에 시금치와 깻잎, 상추처럼 녹색 잎채소에 풍부합니다.

비타민K2는 메나퀴논이라고 부르며 옆에 붙은 화학적 곁사슬의 길이에 따라 MK-4, MK-7, MK-8, MK-9 등으로 구분합니다.

제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는 MK-4와 MK-7입니다.

K1과 K2는 음식의 급원과 체내 이동시간에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인 비타민K 작용은 공유합니다.

두 형태 모두 비타민K 의존성 단백질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감마 카르복실화라는 반응을 돕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혈액응고인자와 뼈의 오스테오칼신, 혈관의 매트릭스 Gla 단백질인 MGP 등이 활성형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따라서 “K1은 혈액에만 작용하고 K2는 뼈와 혈관에만 작용한다”는 설명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체내 분포와 이용되는 비율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K1과 K2 모두 같은 비타민K 효소 체계에 참여합니다. 섭취한 K1 일부가 조직에서 MK-4로 전환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비타민K1은 어떤 특징을 가질까?

비타민K1은 사람이 음식으로 섭취하는 비타민K의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주로 녹색 식물 조직에 존재하며 채소의 색이 진하고 잎 부분이 많을수록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인의 주요 비타민K 급원식품으로는 배추김치와 시금치, 들깻잎, 상추, 말린 미역 등이 제시됩니다.

1회 섭취량 기준으로는 고춧잎과 들깻잎, 무청과 아욱 등에 많은 비타민K가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식품의 품종과 재배환경, 조리방법과 실제 섭취량에 따라 섭취량은 달라집니다.

비타민K1은 섭취 후 장에서 흡수되어 지단백질에 실려 이동합니다.

간은 혈액에서 K1을 비교적 빠르게 받아들여 혈액응고인자를 만드는 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K1이 혈액응고에 더 중요한 형태로 소개됩니다.

하지만 K1이 뼈와 혈관에 전혀 사용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K1도 오스테오칼신과 MGP의 카르복실화에 필요한 비타민K 공급원이 될 수 있으며, 체내 일부 조직에서 MK-4로 전환될 수도 있습니다.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사람은 식사에서 상당한 비타민K1을 얻을 수 있습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한국인의 비타민K 섭취량이 대체로 충분섭취량을 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녹황색 채소와 김치·발효식품을 자주 먹는 식습관도 이러한 결과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K2는 한 가지 성분이 아닙니다

비타민K2는 메나퀴논 계열을 묶어 부르는 이름입니다.

메나퀴논 뒤의 숫자는 이소프렌 단위로 이루어진 곁사슬의 개수를 의미합니다.

MK-4와 MK-7은 모두 K2이지만 흡수와 체내 체류시간, 식품 급원이 다릅니다.

MK-4는 육류와 달걀, 일부 유제품 같은 동물성 식품에서 소량 발견될 수 있습니다.

사람과 동물의 조직에서는 K1과 다른 형태의 비타민K 일부가 MK-4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MK-7은 낫토 같은 발효식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형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MK-8과 MK-9는 일부 숙성 치즈와 발효식품에서 발견됩니다.

발효에 사용하는 미생물과 숙성기간, 제조방법에 따라 K2의 종류와 양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김치와 된장이 발효식품이라고 해서 모두 낫토만큼 많은 MK-7을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자료도 국내 발효식품의 K2 함량 데이터베이스가 충분하지 않아 한국인의 K2 섭취량을 정확히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MK-4와 MK-7은 무엇이 다를까?

MK-4와 MK-7의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체내에 머무르는 시간입니다.

MK-7은 곁사슬이 길어 혈액 속 지단백질과 함께 비교적 오래 순환합니다.

반감기가 길기 때문에 하루 한 번 비교적 적은 양을 섭취해도 혈중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MK-4는 혈중에서 비교적 빠르게 사라지고 조직으로 이동하거나 대사됩니다.

혈액검사에서 MK-4 농도가 빨리 낮아진다고 몸에서 아무 작용도 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MK-4는 뇌와 췌장, 생식기관과 뼈 등 여러 조직에서 발견되며 체내에서 별도로 만들어지는 형태이기도 합니다.

MK-7은 영양제에서 주로 마이크로그램 단위로 사용됩니다.

MK-4는 제품에 따라 마이크로그램 단위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일본 등에서는 골다공증 치료에 하루 45mg이라는 약리학적 용량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45mg은 45,000μg입니다.

시중 영양제의 MK-7 90μg이나 120μg과는 수백 배 차이가 나는 용량입니다.

일본에서 사용되는 MK-4 의약품 용량을 보고 일반 소비자가 영양제 캡슐을 여러 개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용량과 건강보조식품의 영양 보충량은 목적과 안전관리 방식이 다릅니다.

K1은 혈액응고, K2는 뼈와 혈관이라는 말이 틀렸을까?

완전히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나치게 단순화된 표현입니다.

K1은 채소를 통해 많이 섭취되고 간에서 우선적으로 이용되는 경향이 있어 혈액응고와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MK-7 같은 긴 사슬 K2는 혈액에 오래 머물면서 뼈와 혈관을 포함한 간 밖 조직에 도달할 기회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이 차이 때문에 K2가 뼈와 혈관 건강에 더 적합하다는 설명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K1도 뼈 관련 단백질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K2도 혈액응고 체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와파린은 K1만 차단하고 K2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 약이 아닙니다.

K2 영양제도 와파린의 항응고 효과를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두 형태가 서로 다른 장기로만 이동하는 독립 열차가 아니라, 같은 비타민K 순환계 안에서 이용되는 형태라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제품 광고의 “K1은 혈액, K2는 뼈”라는 구분은 소비자가 기능을 이해하기 쉽게 만든 요약일 뿐 생리학적 경계선은 아닙니다.

비타민K는 혈액을 끈적하게 만드는 성분일까?

비타민K가 혈액응고에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혈액을 무조건 끈적하게 만드는 영양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K는 혈액의 점도를 올리는 기름 같은 물질이 아닙니다.

간에서 만들어지는 응고인자 II, VII, IX, X와 단백질 C·S 등이 칼슘과 결합해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활성화하는 데 필요합니다.

상처가 생겼을 때 혈액응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출혈이 멈추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혈액응고가 과도하면 혈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비타민K 섭취는 부족한 응고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건강한 사람이 채소를 먹어 비타민K를 충분히 섭취한다고 혈전이 자동으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상황은 와파린을 복용하는 사람이 비타민K 섭취량을 갑자기 크게 바꾸는 경우입니다.

와파린은 비타민K 순환을 억제해 응고인자의 활성화를 줄이는 약입니다.

비타민K를 갑자기 많이 먹으면 와파린 효과가 약해져 혈전 위험이 커질 수 있고, 반대로 평소 먹던 채소를 갑자기 끊으면 와파린 효과가 강해져 출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K가 뼈에서 하는 역할

뼈는 칼슘 덩어리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콜라겐으로 이루어진 뼈의 틀과 칼슘·인 등의 무기질, 뼈를 만들고 흡수하는 세포가 함께 작동합니다.

오스테오칼신은 뼈를 만드는 골아세포가 생성하는 단백질입니다.

오스테오칼신이 비타민K의 도움을 받아 카르복실화되면 칼슘과 뼈의 무기질에 결합할 수 있는 형태가 됩니다.

비타민K가 부족하면 카르복실화되지 않은 오스테오칼신인 ucOC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ucOC 감소는 K2 영양제 연구에서 자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MK-7을 섭취한 여러 연구에서는 카르복실화된 오스테오칼신이 증가하고 ucOC가 감소했습니다.

이는 비타민K가 뼈 관련 단백질을 활성화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혈액검사 지표가 좋아졌다는 것과 골밀도가 증가하고 골절이 줄었다는 것은 다른 단계의 결과입니다.

2024년과 2025년 연구분석에서도 비타민K 보충은 오스테오칼신 관련 지표를 일관되게 개선했지만, 골밀도와 골절 예방에 관한 효과는 연구마다 달랐습니다.

일부 분석에서는 요추 골밀도나 특정 집단의 골밀도 유지에 도움이 됐지만, 모든 골격 부위와 모든 사람에게 유의한 변화가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비타민K2 영양제가 골다공증을 예방할까?

일부 폐경 후 여성 연구에서는 MK-7이나 MK-4를 장기간 복용한 뒤 골밀도 감소가 완화되거나 엉덩관절의 뼈 구조 지표가 개선됐습니다.

반면 골밀도에 뚜렷한 차이가 없었던 연구도 있습니다.

골다공증 연구를 해석할 때는 사용한 비타민K 형태와 용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MK-7을 하루 수십에서 수백μg 사용한 영양 보충 연구와 MK-4 45mg을 사용한 약리학적 치료 연구를 같은 제품 효과로 묶으면 안 됩니다.

참가자가 일반 폐경 여성인지 이미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환자인지도 구분해야 합니다.

칼슘과 비타민D, 골다공증약을 함께 사용한 연구에서는 K2 단독 효과를 분리하기 어렵습니다.

골밀도가 조금 변했다는 결과보다 실제 척추·고관절 골절이 감소했는지가 더 중요한 임상 결과입니다.

현재 연구만으로 일반 성인이 K2 영양제를 먹으면 골절이 확실히 예방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사람은 비타민K2 영양제로 치료를 대신해서는 안 됩니다.

골절 위험에 따라 비스포스포네이트와 데노수맙, 부갑상선호르몬 관련 약물 등 검증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영양제만 복용하면서 치료를 미루면 척추 압박골절이나 고관절 골절 위험에 계속 노출될 수 있습니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K2보다 먼저 볼 것이 많습니다

뼈 건강에는 비타민K만 관여하지 않습니다.

칼슘과 비타민D, 단백질, 마그네슘과 인이 필요하며 성호르몬과 근육량, 운동과 체중도 영향을 줍니다.

비타민K가 충분해도 칼슘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고 비타민D 결핍이 심하면 뼈 건강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도 운동이 거의 없고 흡연과 과음이 지속되면 골밀도와 낙상 위험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폐경 후 여성과 고령자는 골밀도검사와 골절위험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작은 충격으로 손목이나 척추, 고관절 골절을 경험했다면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키가 줄고 등이 굽거나 갑작스러운 허리통증이 생겼다면 척추 압박골절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K2 영양제를 먹고 있다는 이유로 골밀도검사와 치료를 미뤄서는 안 됩니다.

걷기와 계단 오르기 같은 체중부하운동, 근력운동과 균형운동은 뼈와 근육을 함께 관리하고 낙상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

비타민D와 K2는 반드시 같이 먹어야 할까?

비타민D와 K2를 하나의 세트처럼 판매하는 제품이 많습니다.

비타민D가 장에서 칼슘 흡수를 높이고 비타민K가 오스테오칼신과 MGP를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두 영양소가 생리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맞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비타민D와 K를 함께 사용했을 때 뼈와 혈관 관련 지표가 개선됐습니다.

그러나 “비타민D가 칼슘을 혈액으로 올리고 K2가 칼슘을 뼈로 보내는 교통경찰 역할을 한다”는 설명은 지나친 단순화입니다.

칼슘 이동은 부갑상선호르몬과 신장, 장과 뼈, 비타민D와 여러 운반체가 함께 조절합니다.

K2가 섭취한 칼슘을 직접 붙잡아 뼈로 운반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타민D를 복용하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K2를 추가해야 한다는 기준도 확립돼 있지 않습니다.

식사에서 충분한 비타민K를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비타민D 단일 제품을 사용한다고 자동으로 혈관에 칼슘이 쌓이는 것은 아닙니다.

비타민D 고용량을 장기간 먹는 사람이 K2만 추가하면 비타민D 과잉 위험이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비타민D 과잉으로 고칼슘혈증이 발생하면 K2가 이를 해독하거나 상쇄하지 못합니다.

비타민D는 혈중 25-하이드록시비타민D와 복용량, 신장 기능과 칼슘 상태를 기준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비타민D와 K의 병용 연구는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모든 성인에게 필수 조합이라고 결론 내리기에는 임상자료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칼슘을 먹을 때 K2가 없으면 혈관이 석회화될까?

칼슘 영양제와 비타민D 제품을 먹는 사람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 가운데 하나입니다.

온라인에서는 K2 없이 칼슘만 먹으면 칼슘이 뼈로 가지 않고 혈관에 붙는다는 설명이 자주 등장합니다.

그러나 섭취한 칼슘의 이동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장에서 흡수된 칼슘은 혈중 농도가 좁은 범위로 조절되며 신장과 뼈, 부갑상선호르몬과 비타민D가 함께 관여합니다.

MGP는 혈관과 연조직에서 칼슘 결정 형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이며 비타민K에 의해 활성화됩니다.

따라서 K2가 혈관 석회화와 관련될 가능성은 충분히 연구할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K2 영양제가 칼슘 보충제로 인한 심혈관 위험을 확실히 막는다는 임상근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칼슘을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면 식사를 우선하고, 영양제는 부족한 양을 채우는 수준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고용량 칼슘을 임의로 추가하면서 K2를 안전장치처럼 사용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신장결석과 만성 신장질환, 부갑상선질환이나 고칼슘혈증이 있다면 칼슘·비타민D·K2 복합제를 시작하기 전에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비타민K2가 혈관 석회화를 막는 원리

혈관벽에는 매트릭스 Gla 단백질인 MGP가 존재합니다.

MGP는 칼슘이 혈관과 연조직에 비정상적으로 침착하는 것을 억제하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MGP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비타민K 의존성 카르복실화가 필요합니다.

비타민K 상태가 충분하지 않으면 비활성형인 탈인산화 비카르복실화 MGP, 즉 dp-ucMGP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dp-ucMGP가 높은 사람에게 혈관 석회화와 심혈관 위험이 높다는 관찰연구가 있습니다.

MK-7을 복용하면 dp-ucMGP가 감소하는 연구도 있습니다.

이 결과는 K2가 MGP를 활성화한다는 생화학적 근거를 뒷받침합니다.

그러나 dp-ucMGP가 낮아졌다는 사실과 이미 형성된 관상동맥 석회화가 사라지거나 심근경색이 예방된다는 것은 다릅니다.

혈관 석회화는 나이와 당뇨병, 만성 신장질환, 흡연과 고혈압, 염증과 지질 이상 등 여러 요인이 함께 만드는 복합적인 변화입니다.

비타민K2 하나만으로 모든 원인을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혈관 임상시험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혈관 석회화에 관한 임상시험 결과는 아직 일관되지 않습니다.

대동맥판막 석회화가 있는 고령 남성을 대상으로 MK-7과 비타민D를 2년간 사용한 무작위시험에서는 대동맥판막 석회화 진행과 심혈관 사건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는 K2가 MGP 지표에 영향을 줄 수 있더라도 이미 진행된 판막 석회화를 확실히 늦추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반면 2026년에 발표된 증상성 관상동맥질환 환자 연구에서는 MK-7을 2년 복용한 집단에서 관상동맥 칼슘 점수 증가가 상대적으로 느린 결과가 보고됐습니다.

연구진은 특히 비석회화 플라크가 석회화되는 과정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도 심근경색과 사망이 줄었다고 결론 내린 것은 아니며, 플라크의 석회화 변화가 장기적으로 유익한지에 대한 임상적 의미는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혈관 석회화는 때로 불안정한 플라크가 안정화되는 과정과도 연결될 수 있어 칼슘 점수 변화만으로 치료 이득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K2 영양제는 관상동맥질환이나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치료하는 약이 아닙니다.

흉통과 호흡곤란이 있거나 관상동맥 석회화가 확인됐다면 LDL 콜레스테롤과 혈압, 혈당, 흡연과 체중을 관리하고 필요한 심혈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혈관에 쌓인 칼슘을 K2가 제거한다는 광고

일부 제품은 K2가 혈관의 칼슘을 꺼내 뼈에 다시 붙인다고 설명합니다.

현재 임상근거로는 이러한 표현을 확정적으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비타민K는 MGP와 오스테오칼신을 활성화하는 보조인자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석회화 덩어리를 물리적으로 녹여 옮기는 킬레이션 물질이 아닙니다.

관상동맥 칼슘 점수가 높다는 이유로 K2를 고용량 복용해도 기존 동맥경화반과 협착이 제거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혈관 석회화가 확인된 사람에게 더 중요한 것은 LDL 콜레스테롤과 혈압, 당뇨병, 운동과 금연 관리입니다.

스타틴은 일부 사람에게 관상동맥 칼슘 점수를 높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플라크를 안정화하고 심혈관 사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칼슘 점수만 보고 처방약을 중단하고 K2로 바꾸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2025 한국인의 비타민K 충분섭취량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비타민K의 평균필요량과 권장섭취량을 설정할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 충분섭취량을 사용합니다.

성인 남성의 충분섭취량은 하루 75μg, 성인 여성은 하루 65μg입니다.

임신부와 수유부도 성인 여성과 같은 충분섭취량이 적용됩니다.

이 기준은 비타민K1과 K2를 따로 나눈 수치가 아니라 음식과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는 총비타민K의 기준입니다.

K2만 하루 65μg 또는 75μg을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한국인의 비타민K 섭취량 분석에서는 일반적인 식사를 통한 섭취 중앙값이 충분섭취량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소 김치와 시금치, 깻잎·상추 등 채소를 다양하게 먹는 건강한 성인은 비타민K가 심하게 부족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식사를 거의 하지 않거나 지방 흡수장애가 있고 특정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별도로 평가해야 합니다.

비타민K는 상한섭취량이 없으니 마음껏 먹어도 될까?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천연 비타민K1과 K2의 과잉섭취 독성이 명확하게 보고되지 않아 상한섭취량을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영양기준에서도 K1과 K2에 별도의 상한섭취량이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상한섭취량이 없다는 말이 무제한으로 고용량을 복용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상한을 설정할 자료가 부족하거나 명확한 독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와파린을 비롯한 비타민K 길항제를 복용하는 사람에게는 적은 양의 K2 영양제도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복합제품에 들어 있는 다른 성분에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임신부와 어린이, 간·신장질환 환자에게 고함량 K2를 장기간 사용한 자료도 제한적입니다.

합성형 비타민K3인 메나디온은 K1·K2와 다릅니다.

K3는 용혈성 빈혈과 황달 등의 위험 때문에 사람의 일반적인 영양보충 목적으로 사용이 제한됩니다.

제품에 비타민K라고만 표시돼 있다면 K1인지 MK-4인지 MK-7인지 정확한 형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K가 풍부한 음식

비타민K1은 녹색 잎채소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금치와 케일

들깻잎과 상추

고춧잎과 무청

브로콜리와 양배추

아욱과 청경채

김과 미역 등 일부 해조류

식물성 기름

한국인의 식사에서는 배추김치도 비타민K 섭취에 기여합니다.

다만 김치의 K1과 K2 함량은 배추의 종류와 발효 정도, 부재료와 섭취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K2는 다음 음식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낫토와 일부 발효 콩식품

숙성 치즈와 발효 유제품

달걀노른자

닭고기와 육류

일부 내장육과 유제품

낫토는 MK-7이 특히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나트륨이 많을 수 있어 혈압을 관리하는 사람은 전체 식사 구성을 함께 봐야 합니다.

치즈와 육류를 K2 공급원으로 먹겠다고 포화지방과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할 필요도 없습니다.

K2만을 목표로 한 음식보다 채소와 단백질, 유제품과 발효식품을 다양하게 구성하는 편이 전체 영양 균형에 유리합니다.

장내 세균이 K2를 만들어주니 음식은 필요 없을까?

장내 세균 가운데 일부는 메나퀴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장내 미생물이 비타민K 필요량을 모두 채운다는 설명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장에서 만들어진 K2가 어느 정도 흡수되어 사람의 전체 비타민K 상태에 기여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메나퀴논의 종류와 생성량은 사람의 장내 미생물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장에서는 지방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과 흡수환경이 소장과 다릅니다.

장내 세균이 K2를 만든다고 채소와 발효식품을 먹을 필요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항생제를 복용했다고 모든 사람이 즉시 비타민K 결핍에 빠지는 것도 아니지만, 식사가 부실하고 흡수장애가 있으며 장기간 광범위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결핍 위험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비타민K는 지방과 함께 먹어야 흡수가 잘될까?

비타민K는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장에서는 식사 지방과 담즙산의 도움을 받아 미셀에 포함되고 흡수됩니다.

따라서 비타민K 영양제를 완전한 공복보다 지방이 조금 포함된 식사와 함께 먹는 방식이 흡수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거창하게 고지방식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달걀과 생선, 두부와 견과류 또는 식물성 기름이 포함된 일반적인 식사면 충분할 수 있습니다.

지방 흡수장애가 있는 사람은 식사와 함께 먹어도 흡수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담즙 흐름이 막히는 담도질환과 췌장기능 저하, 크론병·셀리악병·단장증후군 등에서는 지용성 비타민 흡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비만수술이나 광범위한 장 수술을 받은 사람도 별도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시판 K2 제품을 임의로 추가하기보다 혈액응고와 영양 상태, 기저질환을 의료진이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비타민K 결핍은 어떤 증상을 만들까?

건강한 성인에게 임상적으로 심각한 비타민K 결핍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식품에 널리 들어 있고 비타민K 순환을 통해 재사용되며 장내 세균도 일부 메나퀴논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결핍이 발생하면 혈액응고인자가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아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쉽게 멍이 드는 증상

코피와 잇몸 출혈

상처에서 피가 오래 나는 증상

소변과 대변의 피

검고 끈적한 변

과도한 월경 출혈

심한 경우 내부 출혈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모두 비타민K 결핍은 아닙니다.

혈소판 감소와 간질환, 혈액질환, 항응고제 과다작용과 위장관 출혈도 같은 증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비타민K 영양제를 먹고 관찰하기보다 출혈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성인 결핍 위험은 지방 흡수장애와 담즙정체, 셀리악병·낭성섬유증·단장증후군, 심한 영양불량과 일부 약물 사용에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와파린을 먹으면 채소를 끊어야 할까?

와파린을 복용한다고 비타민K가 많은 채소를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섭취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평소 매일 반찬으로 채소를 먹던 사람이 갑자기 채소를 모두 끊으면 와파린의 항응고 효과가 강해져 INR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채소를 거의 먹지 않던 사람이 건강을 위해 녹즙과 케일, 시금치를 갑자기 많이 먹으면 INR이 낮아지고 와파린 효과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낫토와 K2 영양제도 주의해야 합니다.

MK-7은 체내에 오래 머무르므로 소량의 영양제도 와파린 조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와파린 복용자는 K2가 K1과 다르니 안전하다는 판매자 설명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종합비타민과 뼈 건강 복합제, 비타민D 제품에도 K1이나 K2가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시작하거나 중단하기 전에 의료진이나 항응고클리닉에 알리고 INR 검사 계획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픽사반과 리바록사반도 비타민K를 피해야 할까?

아픽사반과 리바록사반, 에독사반과 다비가트란은 와파린과 작용방식이 다릅니다.

이 약들은 비타민K 순환을 차단하지 않으므로 채소의 비타민K가 약효를 직접 상쇄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와파린처럼 비타민K 섭취량을 일정하게 맞추는 관리가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약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항응고제를 먹는 사람이 K2 영양제를 아무 확인 없이 시작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K2 제품에 은행잎과 오메가3, 낫토키나제, 비타민E와 허브가 함께 들어 있으면 출혈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과 다른 약물에 따라 항응고제 농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항응고제를 복용한다면 단일 K2뿐 아니라 제품의 전체 성분표를 의료진이나 약사에게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비타민K 주사는 K1일까 K2일까?

출생 직후 신생아에게 투여하는 비타민K는 일반적으로 비타민K1인 피토나디온입니다.

신생아는 태반을 통한 비타민K 전달이 적고 장내 세균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으며 모유의 비타민K 함량도 낮습니다.

이 때문에 아무 증상이 없던 아기에게 갑자기 장이나 뇌출혈이 발생하는 비타민K 결핍 출혈 위험이 있습니다.

미국소아과학회는 출생 후 모든 신생아에게 근육주사 형태의 비타민K1을 투여하도록 권고합니다.

먹는 비타민K는 흡수가 일정하지 않고 여러 번 투여해야 하며 후기 비타민K 결핍 출혈 예방 효과가 근육주사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부모가 먹는 K2 영양제나 모유 수유 중 산모가 섭취하는 낫토는 신생아 비타민K 주사를 대신하지 못합니다.

성인용 K2 제품을 아기에게 나누어 먹이는 행동도 해서는 안 됩니다.

임신과 수유 중 K2 영양제가 필요할까?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 임신부와 수유부의 비타민K 충분섭취량은 일반 성인 여성과 동일한 하루 65μg입니다.

임신과 수유 때문에 K2를 별도로 고용량 보충해야 한다는 기준은 없습니다.

채소와 달걀, 유제품과 발효식품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비타민K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산전 종합비타민에 K1이나 K2가 포함돼 있을 수 있으므로 단일 제품을 추가하기 전에 중복을 확인해야 합니다.

항응고치료를 받거나 담도·간질환과 흡수장애가 있는 임산부는 의료진의 개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임산부가 K2를 먹는다고 태아의 골격이 더 단단해지거나 신생아 비타민K 주사를 생략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유 중 산모의 K2 섭취가 모유의 비타민K 농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지만, 아기의 출생 직후 예방주사를 대체할 정도로 확실하고 일정한 보호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만성 신장질환과 투석 환자는 K2를 먹어야 할까?

만성 신장질환과 투석 환자는 혈관과 심장판막의 석회화 위험이 높습니다.

인과 칼슘, 부갑상선호르몬과 비타민D 대사가 달라지고 만성 염증과 혈관 손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들에게 비활성형 MGP 수치가 높은 경우가 있어 K2 보충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K2 복용 후 dp-ucMGP가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생체지표가 개선돼도 혈관 석회화와 심혈관 사건, 사망이 확실히 줄어드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투석 환자는 와파린과 인결합제, 비타민D 유도체와 여러 약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K2 영양제를 임의로 추가하면 치료 균형과 약물 관리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만성 신장질환이 있다면 칼슘·비타민D·K2 복합제를 개인 판단으로 복용하지 말고 신장내과와 상의해야 합니다.

K2 영양제는 언제 고려할 수 있을까?

다음 조건을 모두 만족한다면 K2 영양제를 제한적으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식사에서 비타민K 섭취가 적은 성인

지방 흡수장애나 특수한 영양 문제가 의료진에게 확인된 경우

폐경 후 뼈 건강 관리에서 기본 식사·운동과 비타민D 상태를 점검한 경우

연구 근거가 주로 생체지표와 제한적인 골밀도 개선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경우

와파린과 비타민K 길항제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

제품의 K2 형태와 함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복용 전후 효과를 평가할 기준이 있는 경우

단순히 나이가 들었다거나 칼슘·비타민D를 먹는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람이 K2를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채소와 발효식품을 충분히 먹고 골밀도와 심혈관 위험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식사만으로 필요한 비타민K를 충족할 가능성이 큽니다.

K2 영양제를 피하거나 먼저 상담해야 하는 사람

다음에 해당한다면 K2 제품을 임의로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와파린을 복용하는 사람

INR 조절이 자주 달라지는 사람

비타민K 길항제 치료를 받는 사람

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를 여러 개 사용하는 사람

출혈이나 혈전 질환을 치료 중인 사람

간질환과 담도폐쇄, 심한 지방 흡수장애가 있는 사람

만성 신장질환과 투석 치료 중인 사람

임신·수유 중 고함량 제품을 사용하려는 사람

어린이와 신생아에게 성인 제품을 사용하려는 경우

수술을 앞두고 여러 영양제를 복용하는 사람

골다공증약이나 심혈관약을 K2로 대체하려는 사람

특히 와파린을 복용하는 사람은 K2 영양제가 K1과 다르니 괜찮다는 말을 경계해야 합니다.

비타민K2 제품 구매 전 확인할 열 가지

첫 번째, K2의 정확한 형태

성분표에 메나퀴논만 적혀 있는지, MK-4 또는 MK-7이 명시돼 있는지 확인합니다.

형태를 표시하지 않은 제품은 연구 결과를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두 번째, 단위를 확인합니다

비타민K 영양제는 주로 μg 단위를 사용합니다.

1mg은 1,000μg입니다.

MK-4 45mg 의약품 연구를 MK-7 45μg 제품과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세 번째, 하루 총섭취량

한 캡슐의 함량뿐 아니라 하루 몇 캡슐을 먹도록 되어 있는지 계산합니다.

종합비타민과 칼슘·비타민D 제품에 들어 있는 K2도 합산합니다.

네 번째, K1과 K2 혼합 여부

일부 제품은 K1과 MK-4, MK-7을 함께 넣습니다.

총비타민K 수치와 각 형태별 함량을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다섯 번째, 비타민D 함량

K2와 함께 비타민D가 고용량으로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IU와 μg 단위를 확인하고 다른 제품과 중복되지 않는지 살펴야 합니다.

여섯 번째,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

뼈 건강 복합제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신장질환과 신장결석, 고칼슘혈증이 있는 사람은 함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곱 번째, 발효 원료와 알레르기

MK-7은 낫토 발효 원료에서 얻는 제품이 있습니다.

대두 알레르기가 있다면 잔류 단백질과 제조사의 알레르기 표시를 확인합니다.

대두를 사용하지 않은 발효 원료도 있으므로 정확한 원료를 봐야 합니다.

여덟 번째, 복합성분

낫토키나제와 오메가3, 은행잎, 비타민E가 함께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K2 자체보다 다른 성분이 출혈과 약물 상호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홉 번째, 품질검사

표시 함량과 실제 함량, 미생물과 중금속 검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합니다.

‘프리미엄 발효’와 ‘혈관 청소’ 같은 문구는 품질검사를 대신하지 못합니다.

열 번째, 복용 목적

골밀도인지 비타민K 부족인지, 막연한 혈관 석회화 걱정인지 목적을 구분합니다.

검사와 진단 없이 혈관의 칼슘을 빼기 위해 장기간 고용량을 복용하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

비타민K2 복용법,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비타민K2는 지용성이라 지방이 포함된 식사 중이나 식후에 복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아침과 저녁 가운데 어느 시간이 뼈나 혈관에 더 좋다는 확실한 근거는 없습니다.

MK-7은 반감기가 길어 일정한 시간에 하루 한 번 섭취하는 제품이 많습니다.

MK-4는 체내에서 빠르게 이동하므로 제품이나 의약품에 따라 여러 번 나누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구 용량과 횟수를 일반 영양제에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제품 표시방법과 의료진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우선입니다.

공복에 먹어도 위장장애가 거의 없을 수 있지만, 흡수를 고려하면 식사와 함께 먹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비타민D와 같은 시간에 먹어야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복용시간보다 실제 함량과 식사, 와파린 사용 여부가 훨씬 중요합니다.

비타민K2 부작용은 없을까?

천연 형태의 K1과 K2는 일반적인 영양섭취 범위에서 심각한 독성이 흔하게 보고되는 성분은 아닙니다.

일부 사람에게는 메스꺼움과 복부 불편, 설사나 피부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K2 자체보다 캡슐 오일과 대두 원료, 부형제나 복합성분 때문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복용 후 전신 두드러기와 얼굴·입술 부기, 목이 조이거나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위험은 와파린과의 상호작용입니다.

K2가 천연이거나 발효 원료라고 약물 상호작용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장기간 고용량 K2의 안전성 자료는 일반적인 식사 수준보다 제한적이므로 효과가 없는데도 용량을 계속 올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K 검사를 받으면 부족 여부를 알 수 있을까?

비타민K 상태는 한 가지 검사로 완벽하게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혈중 K1 농도는 최근 식사와 중성지방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혈액응고시간인 프로트롬빈시간과 INR은 심한 결핍에서 변할 수 있지만, 뼈와 혈관 조직의 비타민K 상태를 민감하게 보여주는 지표는 아닙니다.

PIVKA-II는 비타민K가 부족할 때 증가할 수 있는 비정상 프로트롬빈 관련 지표입니다.

뼈 연구에서는 카르복실화되지 않은 오스테오칼신인 ucOC를 사용합니다.

혈관 연구에서는 dp-ucMGP가 자주 측정됩니다.

이 지표들은 연구와 일부 임상상황에서 활용되지만 일반 건강검진에서 모든 사람이 측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ucOC나 dp-ucMGP 수치 하나만으로 K2 영양제 용량을 개인 맞춤형으로 결정하는 기준도 확립돼 있지 않습니다.

뼈와 혈관 건강을 위해 K2보다 먼저 할 일

뼈 건강을 위해서는 충분한 단백질과 칼슘을 섭취하고 비타민D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규칙적으로 체중부하운동과 근력운동을 하고 낙상 위험을 줄이는 균형운동도 필요합니다.

흡연과 과음은 뼈와 혈관 모두에 불리합니다.

폐경 후 여성과 고령자, 저체중이거나 골절 병력이 있는 사람은 골밀도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혈관 건강에서는 LDL 콜레스테롤과 혈압,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채소와 통곡물, 콩류와 생선, 적절한 단백질을 포함한 식사가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충분한 수면과 금연도 중요합니다.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 위험이 높은 사람은 필요한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K2를 먹는다고 스타틴과 혈압약, 당뇨약과 항혈소판제의 역할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결론, 비타민K1과 K2 차이는 있지만 역할을 완전히 나눌 수 없습니다

비타민K1과 K2 차이는 주로 급원식품과 곁사슬 구조, 혈액에서 머무르는 시간에서 나타납니다.

K1인 필로퀴논은 녹색 잎채소에 풍부하며 한국인의 식사에서 배추김치와 시금치, 들깻잎과 상추 등이 주요 급원입니다.

K2인 메나퀴논은 발효식품과 일부 동물성 식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K2는 MK-4와 MK-7, MK-8과 MK-9 등 여러 형태로 나뉩니다.

MK-7은 혈액 속에 비교적 오래 머무르는 특성이 있고 MK-4는 조직에 존재하며 체내에서 K1 등으로부터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K1이 혈액응고에 더 많이 이용되고 긴 사슬 K2가 간 밖의 조직에 더 오래 노출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K1은 혈액, K2는 뼈와 혈관이라는 식으로 역할을 완전히 분리할 수는 없습니다.

두 형태 모두 비타민K 의존성 단백질을 카르복실화하는 같은 효소 체계에 참여합니다.

비타민K는 혈액응고인자와 뼈의 오스테오칼신, 혈관 석회화를 억제하는 MGP의 활성에 필요합니다.

K2 영양제를 복용하면 ucOC와 dp-ucMGP 같은 생체지표가 개선되는 연구가 있습니다.

일부 폐경 후 여성 연구에서는 골밀도 감소가 완화됐습니다.

그러나 골절을 확실히 예방하고 골다공증을 치료한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혈관 연구에서도 MGP 활성화라는 생리적 근거는 있지만 임상결과는 엇갈립니다.

대동맥판막 석회화 연구에서는 MK-7이 진행을 늦추지 못했고, 최근 관상동맥질환 연구에서는 칼슘 점수 증가가 상대적으로 느려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변화가 심근경색과 사망 감소로 이어지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K2가 혈관의 칼슘을 녹여 뼈로 옮긴다는 광고는 현재 근거보다 앞서간 표현입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 성인 남성의 비타민K 충분섭취량은 하루 75μg, 여성은 65μg입니다.

이는 K1과 K2를 합한 총비타민K 기준이며 K2 단독 권장량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한국 식사를 하는 사람은 채소와 발효식품을 통해 충분섭취량을 넘게 섭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품을 선택한다면 K2라는 큰 글자보다 MK-4인지 MK-7인지, 단위가 μg인지 mg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본에서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MK-4 45mg은 시중의 K2 영양제와 용량과 목적이 전혀 다릅니다.

비타민D·칼슘·K2 복합제품은 각 성분의 총량과 다른 영양제와의 중복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주의 대상은 와파린 복용자입니다.

K1과 K2 모두 와파린 효과를 약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채소와 영양제를 임의로 늘리거나 줄이지 않아야 합니다.

채소를 완전히 끊는 것이 아니라 매일 비슷한 양을 유지하고 INR을 의료진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K2 영양제는 골다공증약이나 심혈관 치료제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단백질과 칼슘·비타민D, 근력운동과 골밀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LDL 콜레스테롤과 혈압·혈당, 금연과 운동을 관리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K2는 뼈와 혈관 건강에서 흥미로운 가능성을 가진 영양소이지만, 칼슘의 방향을 자유롭게 바꾸는 만능 교통경찰은 아닙니다.

식사를 통해 총비타민K를 충분히 섭취하고, 특별한 건강 목적이 있을 때 제품 형태와 근거·복용약을 확인해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기준입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내용이며 개인의 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와파린 등 비타민K 길항제를 복용하거나 혈액응고질환, 간·담도질환, 만성 신장질환과 지방 흡수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비타민K1·K2 영양제를 임의로 사용하지 마세요. 골다공증과 혈관 석회화가 확인된 경우에는 영양제로 치료를 대체하지 말고 의료진과 검사 및 치료계획을 상의하세요.

image 108
5
그림14
2
그림8 1
그림9
image 128
4
그림8
그림3ㅇㅇㅇ

댓글 남기기

월드클래스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