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의 청초한 느낌의 화보, 마리끌레르

서현진의 총초한 느낌의 화보와 인터뷰가 2025년 1월 8일 마리끌레르에 공개되었다. 배우 서현진은 넷플릭스 드라마 <트렁크>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며,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에 변화를 주었다. 그녀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연습을 최소화하고 즉흥적으로 캐릭터에 몰입하는 방식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불안과 긴장을 동반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녀에게 새로운 연기적 즐거움과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다고 한다.

서현진은 <트렁크>의 캐릭터 ‘인지’를 통해 감정의 미세한 결을 표현하며,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속 인지는 자신의 감정을 내뱉기보다는 삼키는 인물로, 서현진은 이러한 특성을 섬세하게 묘사하기 위해 표정을 최소화하고, 대사에서도 긴가민가한 여백을 남겼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캐릭터의 색깔과 내면을 시각적으로도 표현했다.

특히, 서현진은 인지가 가진 두려움과 절박함을 상징하는 ‘트렁크’에 담긴 물건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캐릭터의 깊이를 더했다. 또한, 드라마의 결말과 캐릭터의 감정선이 그녀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녀는 작품 이후 삶의 불필요한 요소들을 정리하며, 더 단순하고 본질적인 삶을 추구하게 되었다고 한다. <트렁크>는 서현진에게 단순한 작품 이상의 의미를 지닌 도전이었다. 그녀는 “모든 작품은 적절한 때에, 적합한 사람이 맡는다”는 말로 자신의 연기 여정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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