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 이서가 구찌와 함께한 코스모폴리탄 화보를 공개했다. 스무 살이 된 소감부터 첫 작사 참여곡 ‘Super ICY’, 연기 도전과 자신만의 기준을 지닌 어른에 대한 생각까지 이서의 현재를 살펴본다.
아이브 이서, 구찌와 완성한 스무 살의 로열 무드
아이브 이서가 구찌와 함께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의 화보를 선보였다.
코스모폴리탄을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는 스무 살이 된 이서의 새로운 시작과 자신감을 담아냈다. 클래식한 재킷과 미니스커트부터 데님, 니트, 카디건과 셔츠를 활용한 캐주얼 룩까지 서로 다른 스타일을 오가며 아이브의 막내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화보 속 이서는 강렬한 표정보다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눈빛으로 화면을 채웠다. 구찌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젊고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어우러지면서 귀여운 막내의 이미지와 성숙한 분위기가 동시에 드러났다.
첫 번째 룩에서는 구찌 재킷과 미니스커트, 청키 힐 부츠를 착용해 모던하고 구조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단정한 재킷과 짧은 스커트가 클래식한 분위기를 만들고, 볼드한 부츠가 더해지면서 한층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집업 재킷과 니트 톱, 데님 미니스커트를 착용한 장면에서는 구찌 톱 핸들 백을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보여줬다. 카디건과 셔츠, 데님 팬츠를 조합한 룩에서는 스무 살 이서의 풋풋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이 강조됐다.
이서가 이번 화보를 설명하며 선택한 키워드는 ‘Royal’이다. 화려한 장식이나 외부의 평가가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자신만의 태도를 지키는 데서 품격이 만들어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스무 살이 된 이서, 막내의 추억도 간직하고 싶다
이서는 팀 내에서 오랫동안 유일한 미성년 멤버였던 만큼 스무 살이 되는 순간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밝혔다.
실제로 성인이 된 뒤에는 매일이 새롭고 꿈처럼 느껴지지만, 스무 살이 됐다고 해서 갑자기 모든 행동이 달라져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하게 됐다.
과거에는 성인이 되면 반드시 의젓하고 성숙한 모습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이브의 막내로 사랑받았던 시간과 추억 역시 오래 간직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이서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사랑스러운 막내로 남는 일이 서로 반대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책임감을 받아들이면서도 자신만의 밝고 귀여운 매력을 잃지 않는 것이 현재 이서가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스무 살이 되면서 혼자 생각하는 시간도 많아졌다. 과거에는 복잡한 고민을 피하고 상황을 단순하게 받아들이는 편이었다면, 최근에는 자신의 행동과 선택을 돌아보며 다음에는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어떤 상황에서 다른 선택을 했다면 결과가 어떻게 달라졌을지, 앞으로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하며 성장의 방향을 찾고 있다.

정규 2집 ‘REVIVE+’와 첫 작사곡 ‘Super ICY’
아이브 정규 2집 ‘REVIVE+’는 이서에게 더욱 특별한 앨범이다. 스무 살이 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컴백이기 때문이다.
이서는 선공개곡 ‘BANG BANG’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팬과 대중에게 실력을 더욱 분명하게 인정받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BLACKHOLE’과 ‘BANG BANG’을 비롯해 멤버별 솔로곡도 수록됐다. 이서의 솔로곡은 ‘Super ICY’로, 이서가 처음으로 가사 작업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서는 ‘Super ICY’를 반짝이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로 표현했다.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와 무대 구성도 곡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 안무와 연출에도 세심하게 참여했다.
이서가 생각하는 두려움 없는 여성은 어떤 순간에도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고, 자신이 잘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이러한 생각은 ‘Super ICY’의 자신감 있는 분위기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수록곡 가운데서는 ‘HOT COFFEE’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평소 자신의 목소리에 비음이 섞여 있어 몽환적인 느낌이 난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이 곡에서 그러한 음색이 잘 살아났다고 설명했다.
강렬한 퍼포먼스곡에서는 이서의 에너지와 당당함을 만날 수 있다면, ‘HOT COFFEE’에서는 부드럽고 신비로운 목소리를 더욱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

혼자 지킨 앙코르 무대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
이서의 성장을 보여준 장면 가운데 하나는 음악방송 앙코르 무대다.
과거 SBS ‘인기가요’에서 다른 멤버들이 자리를 비운 상황에도 이서는 혼자 ‘REBEL HEART’와 ‘ATTITUDE’의 앙코르 무대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혼자 무대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긴장하거나 불안해하기보다 팬들이 만들어준 1위의 순간을 즐기는 데 집중했다. 음악방송 1위는 팬들의 응원 덕분에 얻은 소중한 결과이기 때문에, 그 순간만큼은 걱정보다 기쁨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이서는 무대에 오르기 전 복잡한 주문을 외우기보다 오늘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해내자는 생각에 집중한다. 두려운 순간이 찾아오면 지금까지도 잘해왔으니 오늘 역시 해낼 수 있다고 자신을 다독인다.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는 좌우명도 이러한 태도와 닮았다. 천천히 걷더라도 뒤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미의 문장을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고, 현재까지도 자신의 삶을 이끄는 기준으로 삼고 있다.
빠른 결과를 내는 것보다 자신이 선택한 길에서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연습생 생활과 데뷔, 아이브 활동과 솔로곡 작업 역시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이 아니라 작은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온 결과다.
이서는 음악 외의 분야에도 관심을 드러냈다. 평소 드라마를 즐겨 보는 만큼 언젠가는 작품 속 주인공을 맡아 연기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무대에서 표정과 몸짓, 목소리로 곡의 감정을 전달해온 경험은 연기 활동에도 좋은 자산이 될 수 있다.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부터 강렬하고 차가운 분위기까지 보여준 만큼, 앞으로 어떤 캐릭터와 만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귀여운 막내에서 자신만의 기준을 지닌 어른으로
이서가 생각하는 좋은 어른은 자신만의 기준과 소신을 지닌 사람이다.
주변의 시선이나 상황에 쉽게 휘둘리기보다,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알고 그 기준 안에서 단단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물론 이서 역시 외부의 반응에 흔들리거나 주변의 분위기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순간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성인이 된 만큼 앞으로는 자신만의 기준을 더욱 분명하게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는 이번 화보에서 이서가 설명한 ‘Royal’의 의미와도 연결된다. 품위는 화려한 의상이나 외부의 평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선택한 방향을 믿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번 코스모폴리탄 화보는 스무 살 이서가 현재 서 있는 지점을 잘 보여준다. 이서는 여전히 아이브의 사랑스럽고 밝은 막내로 기억되고 싶어 한다. 동시에 첫 작사와 솔로 무대, 새로운 퍼포먼스와 연기 도전까지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구찌의 클래식한 재킷과 미니스커트, 편안한 데님과 카디건을 자유롭게 오가는 화보 스타일 역시 이러한 이서의 현재와 닮았다. 소녀다운 풋풋함과 성숙한 분위기, 사랑스러움과 당당함이 한 화면 안에서 자연스럽게 공존한다.
이서가 말하는 성장은 과거의 모습을 지우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사랑받았던 기억과 자신만의 매력을 간직한 채 더 넓은 세상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이다.
천천히 걸어도 뒤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이서가 앞으로 음악과 무대, 그리고 새로운 분야에서 어떤 장면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 화보 속 의상과 액세서리의 가격 및 판매 여부는 기사 공개 시점과 구찌 공식 판매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