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 자유로움으로 비상하다 – 로저 비비에의 새로운 뮤즈

2025년, 있지(ITZY)의 리더 예지는 ‘솔로 아티스트’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더했다. 미니 앨범 Air를 통해 보여준 그녀의 목소리는 공기처럼 자유롭고, 로저 비비에(Roger Vivier)의 앰버서더로서 선보인 이번 화보에서는 또 다른 예지의 세계가 펼쳐진다. 세련된 주얼 디테일, 구조적인 실루엣, 그리고 자신감이 스며든 눈빛이 조화를 이루며, 그녀는 단순한 아이돌을 넘어 하나의 예술적 존재로 자리한다.

예지는 이번 인터뷰에서 “새해에는 늘 새로운 도전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대를 사랑하는 사람답게, 그녀는 무대 위에서 숨이 멎을 듯한 긴장과 황홀을 동시에 느낀다고 한다. “팬들의 함성을 들을 때 초인적인 힘이 생겨요. 모니터링하면서 내가 이런 표정을 지을 수 있었나 놀라기도 해요.” 그런 말처럼 그녀의 무대는 완벽함보다 생동감을, 계산된 안무보다 진심의 에너지를 보여준다.

로저 비비에와 함께한 첫 화보에서 예지는 ‘트레 비비에 스트라스’ 이어링과 ‘베니티 마이크로’ 백, 그리고 클래식한 ‘벨 비비에 트럼펫’ 펌프스로 절제된 화려함을 표현했다. 블랙, 베이지, 핑크의 다양한 조합 속에서도 중심은 언제나 ‘예지 자신’이다. 강렬한 시선과 유려한 포즈는 브랜드의 모던 클래식 무드를 완벽히 소화하며, 그녀가 왜 ‘새로운 시대의 로저 비비에 뮤즈’로 불리는지 증명한다.

앨범 Air는 ‘나만의 공기, 나만의 세계’를 찾는 여정이다. 예지는 “지금까지의 나를 삼키고 더 나아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 안에는 열정, 자유,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녹아 있다.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고, 그려지는 게 있으면 더 잘하고 싶어요. 그래서 ‘날 막을 수 없다’는 말이 저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솔직하고 단단한 태도는 그녀의 음악뿐 아니라 패션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솔로로 나선 예지에게 가장 든든한 존재는 여전히 ‘있지’와 팬덤 ‘믿지’다. 멤버들의 커피차 응원, 팬들의 메시지, 그리고 그 모든 사랑이 그녀를 더 강하게 만든다. “무대를 봐주는 사람들이 저의 에너지원이에요.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게 팬들이거든요.” 그래서 그녀는 여전히 꿈꾼다. 오래도록 무대에 서서, 자유롭게 날아오를 수 있는 자신만의 공기를 만들어가기를.

그녀가 말한 ‘강인함’은 완벽함이 아니라 꾸준함에서 오는 믿음이다. “저는 하나를 택하면 끝까지 가는 사람이에요. 일이 불안하든 온전하든, 결국 나를 믿고 가는 거죠.” 그리고 그 믿음은 이번 화보 속에서도 완벽히 구현된다. 빛나는 크리스털 장식, 구조적인 드레스 라인, 그리고 흔들림 없는 시선. 예지는 그렇게 자신만의 ‘Air’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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