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사나 프라다 2025SS 컬렉션 화보, 보그
트와이스 사나는 2025 SS 프라다 컬렉션과 함께한 화보에서 독창적이고 다면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가 창조한 비정형적인 조합과 트롱프뢰유 기법이 돋보이는 스타일링 속에서, 사나는 자신만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MISAMO 활동과 트와이스의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도전과 성취를 통해 계속 성장하고 있음을 밝혔다.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아마존 뮤직 라이브’ 무대에 오른 경험에 대해 “도전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며 성취감을 드러냈다.
유닛 활동을 통해 발견한 새로운 모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MISAMO는 트와이스보다 더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이 있다”고 말하며, 유닛으로서 남자 댄서와의 퍼포먼스 등 색다른 시도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변신에 대한 부담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모든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한다. 긴장하고 불안해하기보다는, 이 순간을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가수를 꿈꿔온 과정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장기자랑 무대에 선 경험이 계기가 되어 댄스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오디션을 보게 되면서 K-팝 스타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한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 때문에 스스로를 지나치게 엄격하게 대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이제는 자신에게도 좀 더 친절해지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사나는 패션과 스타일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연습하러 갈 때도 옷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며, 스타일링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특히 프라다와의 협업에 대해 “오묘한 색감과 감성을 가장 멋지게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프로페셔널한 태도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전했다. “결과와 관계없이, 마음이 좋든 안 좋든 모든 순간을 받아들이는 것이 프로다운 태도”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자세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