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 접종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 접종에 대해 알아보자.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는 Tdap 백신 접종으로 모두 예방할 수 있다.

디프테리아는 디프테리아균 감염 후 발생하는 급성, 독소 매개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인두와 편도부위에 발생하며 피로, 인두통, 식욕감퇴, 미열등의 증상이 특징이다.

파상풍은 파상풍균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질환으로 골격근의 경직과 근육수축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백일해는 그람음성간균인에 의한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신생아의 경우 심한 발작적인 기침으로 사망률이 높다.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는 예방접종을 통해서 모두 예방이 가능하니, 아이가 태어난 후에 잊지말고 접종해야 한다.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 접종

 


 

디프테리아 (Diphtheria)

디프테리아균(Corynebacterium Diphtheriae) 감염 후 발생하는 급성, 독소(toxin) 매개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디프테리아는 온대기후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발생율이 높으나 전 세계적으로 디프테리아 발생은 매우 드물다.

디프테리아 예방접종으로 국내에서는 1988년 이후부터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고된다.

 

디프테리아 전염

환자나 보균자와의 직접 접촉으로 인하여 주로 호흡기계를 통해 전파되며 드물게 피부나 다른 병변의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된다.

 

디프테리아 증상

디프테리아균은 인체 모든 부위의 점막을 침범할 수 있으며 침범 부위의 막 형성이 특징이다.

가장 흔한 발생부위는 인두와 편도부위이다.

초기에는 피로, 인두통, 식욕감퇴,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인 경우 림프절염을 동반한 광범위한 경부 부종(bull neck)이 발생할 수 있다.

 

디프테리아 치료

디프테리아로 진단되거나 의심되는 환자는 일단 항생제와 항독소를 투여하고 격리한 후 호흡기 관리와 기도유지를 해야한다.

항생제 투여 후 48시간이 지나면 대개 전염력이 소실되며 치료 후 두 번 연속 배양검사에서 균이 자라지 않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디프테리아 예방접종

DTaP, Tdap, Td 예방접종을 통해 디프테리아를 예방할 수 있다.

 

접종대상

모든 영유아(DTaP 혹은 DTaP-IPV, DTaP-IPV/Hib), 청소년 및 성인(Tdap 혹은 Td)

 

접종시기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접종(DTaP 혹은 DTaP-IPV, DTaP-IPV/Hib)

DTaP 백신으로만 생후 15~18개월 접종, 4~6세에 DTaP(혹은 DTaP-IPV) 백신으로 각각 1회 추가접종

11~12세 때 Tdap 또는 Td 백신으로 1회 접종, 이후 매 10년마다 Td 또는 Tdap 백신 추가접종

(11세 이후 접종 중 한번은 Tdap으로 접종하며, 가능한 11~12세에 Tdap으로 접종)

 

총 3회의 기초접종과 4~6세 추가접종은 DTaP-IPV 혼합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며, 기초접종 시 DTaP-IPV/Hib, DTaP-IPV-HepB-Hib 혼합백신으로도 접종 가능하다(단, DTaP-IPV-HepB-Hib 혼합백신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 백신이 아님).

DTaP 단독, DTaP-IPV, DTaP-IPV/Hib, DTaP-IPV-HepB-Hib 혼합백신으로 기초접종 시에는 동일 제조사의 백신으로 접종하도록 권장한다.

 

DTaP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국소반응인 통증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발적과 부종은 디프테리아 톡소이드가 포함된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흔한 이상반응이다다.

이러한 국소반응은 주로 자연 소실되고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파상풍 (Tetanus)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질환으로 파상풍에 이환되면 골격근의 경직과 근육수축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파상풍 전염

파상풍균은 토양이 풍부한 고온다습 기후의 인구 밀집 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며 오염된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파상풍 증상

잠복기는 1일~수개월까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3일~21일 이내에 증상이 발생하며 상처가 심할수록 잠복기가 짧아진다.

파상풍 환자의 80% 이상이 전신형으로 나타나며, 저작근 수축으로 인한 아관긴급, 후궁반장등의 증상을 보인다.

제대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신생아 파상풍은 생후 3~14일 후부터 증상이 발현되고, 신생아가 젖을 잘 빨지 못하거나, 심하게 우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아관긴급 : 개구운동이 제한되어 입을 충분히 벌리지 못하는 상태

*후궁반장 : 온몸에 걸친 근육의 긴장 발작으로 팔다리를 뻣뻣하게 뻗고 등을 활처럼 젖히는 상태

 

파상풍 치료

대증치료와 독소가 중추신경계에 더 이상 침범하는 것을 방지하고 균주를 제거해 독소 생성을 차단해야 한다.

파상풍 사람면역글로불린(Tetanus Immunoglobuline, TIG)을 투여하고(TIG가 없는 경우에는 정맥용 면역글로불린 투여 고려 가능), 적절한 항생제 사용 및 상처 부위 배농이나 절제가 필수적이다.

파상풍은 감염 후에도 방어면역이 획득되지 않기 때문에 회복기에 반드시 파상풍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파상풍 예방접종

DTaP, Tdap, Td 예방접종을 통해 파상풍을 예방할 수 있다.

 

접종대상

모든 영유아(DTaP 혹은 DTaP-IPV, DTaP-IPV/Hib), 청소년 및 성인(Tdap 혹은 Td)

 

접종시기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접종(DTaP 혹은 DTaP-IPV, DTaP-IPV/Hib)

DTaP 백신으로만 생후 15~18개월 접종, 4~6세에 DTaP(혹은 DTaP-IPV) 백신으로 각각 1회 추가접종

11~12세 때 Tdap 또는 Td 백신으로 1회 접종, 이후 매 10년마다 Td 또는 Tdap 백신 추가접종

(11세 이후 접종 중 한번은 Tdap으로 접종하며, 가능한 11~12세에 Tdap으로 접종)

 

총 3회의 기초접종과 4~6세 추가접종은 DTaP-IPV 혼합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며, 기초접종 시 DTaP-IPV/Hib, DTaP-IPV-HepB-Hib 혼합백신으로도 접종 가능하다(단, DTaP-IPV-HepB-Hib 혼합백신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 백신이 아님).

DTaP 단독, DTaP-IPV, DTaP-IPV/Hib, DTaP-IPV-HepB-Hib 혼합백신으로 기초접종 시에는 동일 제조사의 백신으로 접종하도록 권장한다.

 

DTaP, Tdap, Td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DTaP, Tdap, Td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 중 가장 흔한 것은 접종부위가 빨갛게 변하고 붓고, 통증, 어지러움, 식욕부진, 구토, 미열이 나타날 수 있다.

디프테리아 혹은 파상풍 성분이 포함된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 중에 극히 드물게 악화된 국소반응인 아루투스 반응(Arthus reaction)이 발생한다.

전신반응으로는 전신 두드러기, 아나필락시스 반응, 신경학적 합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Pertussis)

백일해는 그람음성간균인(Bordetella pertussis)에 의한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계절에 따른 발병률 차이는 명백히 밝혀진 바 없으나, 여름과 가을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한다.

 

백일해 전염

기침이나 재채기 등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주된 경로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백일해 증상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며 기침이 점진적으로 심해져서 1~2주가 경과하면 매우 심한 기침발작이 2~3주간 더 지속되다가 기침발작의 빈도나 정도가 줄어들면서 점진적으로 회복기로 접어들게 된다.

신생아의 경우 심한 발작적인 기침으로 사망률이 높다.

 

백일해 치료

대증적 치료가 주를 이루고, 항생제 치료의 효과는 제한적이다.

 

백일해 예방접종

DTaP, Tdap 예방접종을 통해 백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접종대상

모든 영유아(DTaP 혹은 DTaP-IPV, DTaP-IPV/Hib), 청소년 및 성인(Tdap 혹은 Td)

 

접종시기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접종(DTaP 혹은 DTaP-IPV, DTaP-IPV/Hib)

DTaP 백신으로만 생후 15~18개월 접종, 4~6세에 DTaP(혹은 DTaP-IPV) 백신으로 각각 1회 추가접종

11~12세 때 Tdap 백신으로 1회 접종, 이후 매 10년마다 Tdap 또는 Td 백신으로 추가접종

 

총 3회의 기초접종과 4~6세 추가접종은 DTaP-IPV 혼합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며, 기초접종 시 DTaP-IPV/Hib, DTaP-IPV-HepB-Hib 혼합백신으로도 접종 가능하다(단, DTaP-IPV-HepB-Hib 혼합백신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 백신이 아님).

DTaP 단독, DTaP-IPV, DTaP-IPV/Hib, DTaP-IPV-HepB-Hib 혼합백신으로 기초접종 시에는 동일 제조사의 백신으로 접종하도록 권장한다.

 

DTaP, Tdap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모든 주사용 백신과 마찬가지로 통증, 발적 등의 국소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접종 부위의 국소 이상반응은 4차, 5차 접종 때 심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Tdap을 접종 받은 경우에 흔한 이상반응으로는 주사 부위의 통증, 발적, 종창과 같은 국소반응이 나타나고, 이외 고열, 두통, 피로, 소화기 증상과 같은 비특이적 전신 증상이 드물게 발생하기도 한다.

 


 

*출처 :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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