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과 녹내장에 좋은 니코틴아미드 효능과 부작용 및 하루 권장량에 대해 알아보자.
나이아신아미드라고도 알려진 니코틴아미드는 건강보조식품에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니아신(비타민B3) 중 하나다. 고기, 생선, 우유, 계란, 녹색 채소, 시리얼 등 다양한 식품에서 발견된다.
니코틴아미드는 건강한 비타민B3 수준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섭식 장애가 있거나 니아신이 풍부한 음식을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과 같은 특정 인구 집단에서 더 흔히 나타나는 니아신 결핍을 치료에 종종 사용된다.
니코틴아미드 보충제는 피부암 위험 감소, 녹내장 개선 등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니코틴아미드 보충제는 다른 형태의 니아신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
니코틴아미드 효능
니코틴아미드는 니아신 또는 비타민B3의 한 형태이다. 비타민B3는 체내에서 섭취되고 흡수될 때 주요 활성 형태인 니코틴아미드 아데닌 디뉴클레오티드(NAD)로 전환된다. NAD는 세포 통신, 에너지 생산 및 기타 여러 중요한 기능과 관련된 신체 반응을 유발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정 조건에서 니아신(B3) 결핍 예방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사만으로 충분한 니아신을 섭취할 수 있다. 신체는 소량의 아미노산 트립토판을 NAD로 전환할 수 있으므로 닭고기, 생선, 계란, 씨앗과 같은 식품에서 발견되는 트립토판은 니아신의 식이 공급원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음식을 통해 충분한 니아신을 섭취할 수 없는 경우 니코틴아미드와 같은 보충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정 집단에서는 니아신, 트립토판 및 트립토판을 니아신으로 전환시키는데 관여하는 기타 영양소의 섭취 부족으로 인해 니아신 결핍증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니아신 결핍은 피부염, 치매, 설사를 유발하는 의학적 상태인 펠라그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알코올 사용 장애, 크론병, 거식증, 카르시노이드 증후군, HIV/AIDS가 있는 사람들은 종종 영양실조에 걸리며, 이는 니아신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빈곤 속에 살고 지속적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없는 사람들도 적절한 영양 부족으로 인해 니아신 결핍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희귀 유전 질환인 하르트누프병(Hartnup disease)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신체가 식단에서 특정 아미노산을 흡수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니아신 수치를 포함한 낮은 영양 수준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니아신 보충제에 의존한다.
체내에서 니아신 생산에 필요한 니아신, 트립토판 및 기타 영양소의 식이 섭취가 부족한 사람들은 건강한 니아신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니코틴아미드와 같은 니아신 보충제가 필요하게 된다.
피부암 예방
일부 증거에 따르면 니코틴아미드를 보충하면 일부 인구 집단에서 피부암 재발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5년 동안 최소 2번의 비흑색종 피부암을 앓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1년 동안 하루에 500mg의 니코틴아미드를 보충한 참가자는 피부암 발병 위험이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약군에 비해 광선각화증이라고 불리는 전암성 피부 반점이 발생할 위험이 13% 더 낮았다.
또한, 한 연구에서는 니코틴아미드 보충제가 대조군에 비해 건강한 사람과 장기 이식 수혜자의 새로운 피부암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코틴아미드는 UV 관련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세포 에너지를 강화하며 DNA 복구를 강화하여 피부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태양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면역 억제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고인산혈증에 도움
투석을 받는 말기 신장 질환(ESRD) 환자는 혈액에서 인과 같은 과도한 미네랄을 제거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인 수치가 체내에 축적되어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니코틴아미드 보충제는 ESRD 환자가 인을 분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는 혈액 내 인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니코틴아미드는 혈액투석을 받는 사람들의 인 수치를 낮추는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원들은 또한 니코틴아미드 보충제가 이 인구 집단에서 심장 보호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니코틴아미드는 ESRD 환자의 혈소판 감소증 또는 낮은 혈소판 수치의 위험을 증가시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드름 개선
니코틴아미드 보충제는 여드름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연구(그 중 2개는 경구용 니코틴아미드 보충제를 사용함)를 검토한 결과 니코틴아미드 보충제가 두 연구 모두에서 기준선에 비해 여드름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코틴아미드에는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어 여드름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 홍조를 일으키지 않음
니코틴산과 같은 일부 형태의 보충 비타민B3는 고용량으로 섭취할 때 피부 홍조를 유발한다.
하루에 1,000~3,000mg을 섭취하면 니코틴산은 피부가 붉어지고 때로는 가려워지는 홍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가장 흔하게는 얼굴, 팔, 가슴에 나타난다. 이 반응은 결정질 니코틴산 성분과 관련이 있다.
니코틴아미드는 니코틴산과 다른 화학 구조를 가지며 고용량으로 복용해도 동일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 이것이 일부 사람들이 종종 니코틴산보다 니코틴아미드 보충제를 선호하는 이유다.
녹내장 환자의 눈 건강에 도움
녹내장은 시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안구 질환군이다. 니코틴아미드는 신경 손상을 방지하고 세포 건강을 향상시켜 녹내장 환자의 눈 기능과 시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6주 동안 매일 1.5g의 니코틴아미드를 투여한 후 6주 동안 매일 3g의 니코틴아미드를 투여한 참가자들이 위약 치료에 비해 내부 망막 기능과 시력이 개선된 것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망막은 눈의 가장 안쪽 조직으로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녹내장은 시각 자극을 뇌에 전달하는 신경 세포인 망막 신경절 세포(RGC)의 손상을 통해 시력 상실을 유발한다. 니코틴아미드는 녹내장으로 인한 퇴화로부터 이러한 세포를 보호하여 시력 상실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니코틴아미드 복용 방법
니코틴아미드는 캡슐, 정제, 분말 및 액체 보충제로 제공된다.
니코틴아미드는 독립형 보충제로 섭취하거나 다른 비타민B, 미네랄, 허브 성분과 같은 다른 영양소와 결합된 보충제로 섭취할 수 있다.
니코틴아미드는 일반적으로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복용량
많은 니코틴아미드 보충제에는 1회 제공량당 500mg 이상의 니코틴아미드가 포함되어 있다. 니코틴아미드의 건강 영향을 조사한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하루 500mg에서 3,000mg 범위의 복용량을 사용했다.
일반적으로 매우 높은 용량의 니코틴아미드를 복용할 필요는 없다. 니아신 결핍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도 하루 500mg의 복용량은 일반적으로 신체의 니아신 수치를 높이는데 충분하다.
의사가 처방하지 않는 한, 일반적으로 하루 500mg 이상을 제공하는 고용량 니코틴아미드 보충제 복용을 피해야 한다.
니코틴아미드 안전성
니코틴아미드는 일반적으로 내약성이 좋다. 35mg 이하의 용량에서는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일 900-1500mg의 용량에서도 안전할 수 있다.
하루에 3g(3,000mg) 이상의 고용량을 섭취할 경우 니코틴아미드는 메스꺼움, 구토, 간 문제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니코틴아미드는 모든 사람에게 안전하지 않다. 예를 들어, 니코틴아미드는 담낭 질환과 위궤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이러한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피해야 한다.
니코틴아미드는 또한 투석 중인 신부전 환자의 경우 혈소판 감소증 또는 낮은 혈소판 수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는 니코틴아미드 보충제를 복용할 때 혈당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니코틴아미드는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사람과 어린이에게 권장량 내에서 섭취할 경우 안전한 것으로 간주된다. 어린이들이 나이에 맞는 상한치 이상으로 니코틴아미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니코틴아미드 다른약물과 상호작용
니코틴아미드는 다음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카르바마제핀(테그레톨): 니코틴아미드를 복용하면 신체가 카르바마제핀을 분해하는 속도를 줄여 항경련제 카르바마제핀의 수치를 높일 수 있다.
혈액 희석제: 니코틴아미드는 신체의 혈액 응고 능력을 느리게 할 수 있으며, 이는 함께 복용하면 와파린(Coumadin)과 같은 혈액 희석제의 항응고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
프리미돈(Mysoline): 프리미돈은 간질 치료제이다. 니코틴아미드는 이 약물을 분해하는 신체의 능력을 느리게 하여 약물의 작용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약물 외에도 니코틴아미드는 생강, 인삼과 같이 혈액을 묽게 만드는 특성이 있는 특정 허브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식이보충제, 특히 허브 성분이 함유된 보충제와 함께 니코틴아미드를 복용할 때는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니코틴아미드 보충제 구입방법
니코틴아미드 보충제를 구입할 때는 보충제의 품질과 순도를 테스트하기 위해 독립적인 제3자 실험실을 고용하는 회사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니코틴아미드는 니코틴산과 동일한 홍조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종종 “플러시 프리(flush-free)” 니아신으로 판매된다.
자신이 견딜 수 있는 니코틴아미드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캡슐을 삼키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은 액체 또는 분말 니코틴아미드 보충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민감성 또는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견과류, 콩, 글루텐 및 유제품과 같은 잠재적인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없는 니코틴아미드 보충제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니코틴아미드 하루 권장량
니코틴아미드 보충제는 적절하게 복용하면 안전하다. 그러나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니코틴아미드는 배탈, 현기증, 발진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하루 3g을 초과하는 고용량을 섭취할 경우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어린이는 해당 연령 그룹의 허용 가능한 상한 섭취량(UL)을 초과해서는 안 됩니다.
1~18세 어린이의 니코틴아미드에 대한 상한 섭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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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세 : 10mg
- 4~8세 : 15mg
- 9~13세 : 20mg
- 14~18세 : 30mg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18세 이상의 사람은 하루에 니코틴아미드를 35mg 이상 복용해서는 안된다.
니코틴아미드의 부작용
니코틴아미드는 다른 형태의 니아신(B3)인 니코틴산보다 부작용이 적다. 니코틴아미드를 고용량으로 복용하면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니코틴아미드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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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스꺼움
- 구토
- 가스
- 위 불편감
- 두통
- 피로
- 현기증
- 발진
심한 경우 니코틴아미드나 니아신 수치가 높으면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맺음말
니코틴아미드는 건강보조식품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니아신의 한 형태다. 이는 니아신의 또 다른 형태인 니코틴산보다 선호되는 경우가 많다. 고용량으로 복용하더라도 홍조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이다.
니코틴아미드는 낮거나 부족한 니아신 수치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피부암을 예방하고 녹내장과 같은 특정 건강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안전한 것은 아니며 고용량을 복용할 경우 메스꺼움, 현기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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