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I(김형서) 인터뷰 | 무대 위의 과감함, 그리고 진짜 자신 [엘르 홍콩]

BIBI(김형서) 인터뷰 | 무대 위의 과감함, 그리고 진짜 자신 [엘르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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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배우 BIBI(金亨瑞) 는 늘 솔직하고 대담한 행보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대 위에서는 과감한 퍼포먼스로, 무대 밖에서는 솔직한 고백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그녀는 지금 이 시대 가장 주목받는 아이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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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I는 처음 SoundCloud에서 ‘Naked BIBI’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름처럼 순수하고 가식 없는 감정을 음악에 담으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했다.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 《The Fan》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정식 데뷔, 싱글 〈Soap(肥皂)〉를 발표했다. 그녀의 음악은 언제나 ‘안전한 길’ 대신 과감한 선택을 통해 세상과 마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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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곡 〈Soap〉, 〈The Weekend〉, 〈栗子羊羹〉 등은 스트리밍 차트를 휩쓸며 성공을 거뒀지만, 가사 속에서 금기처럼 여겨지는 소재까지도 가감 없이 드러내는 태도는 늘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BIBI는 “경계를 일부러 넘으려 한 게 아니다. 단지 솔직하게 표현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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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녀는 배우로서도 빠르게 성장했다. 드라마 《악중지악》, 영화 《흑도심연》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음악과 연기 두 영역에서 모두 성과를 일궈냈다. 그녀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할 때 연기를 시작했고, 운 좋게 좋은 작품과 팀을 만났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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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BIBI의 스타일은 늘 화제가 된다. 대형 페스티벌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관객 앞에 서거나 팬과의 파격적인 교감을 보여주며, 자유분방함 속에서도 자신만의 무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그녀는 “외부에서는 자신감 넘쳐 보이지만, 사실 부족한 자신감을 보호하기 위한 방식일지도 모른다”고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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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아이코닉한 메이크업인 ‘눈 밑 두 점’ 역시 개인적인 사연에서 비롯되었다. 어린 시절 아픈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그리기 시작한 두 점은 지금은 일종의 부적처럼 그녀에게 안정감을 준다.

최근 BIBI는 심한 불안과 공황 증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고백했지만, “어떤 평가를 받더라도 나는 행복하게 살겠다”는 다짐으로 자신을 지탱하고 있다. 그녀의 음악과 연기, 그리고 삶에 대한 태도는 결국 하나의 메시지로 귀결된다. 진짜 자신에게 충실할 것.

무대 위에서는 누구보다 뜨겁게, 무대 밖에서는 가장 솔직하게. BIBI는 여전히 앞으로가 기대되는 아티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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