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김지원을 사랑한 이유가 무엇일까?
눈물의 여왕 1화에서 김지원(홍해인)과 김수현(백현우)은 방송사 인터뷰를 각자 하게 된다. 그리고 각자 처음 만나게 된 날을 회상하게 된다.
김지원은 신분을 속이고 퀸즈에 인턴으로 들어가게 되고 김수현은 퀸즈에서 근무 중이었다.
김지원은 퀸즈 가의 한명으로 당연히 어렸을 때부터 사소한 일을 안해봤을 터, 당연히 복사기 사용법 정도는 알리가 없다.
복사기 때문에 김지원은 김수현의 관심을 받고 서로 잘 아는 사이가 된다.
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김지원을 사랑한 이유
김지원은 인턴으로 근무를 시작했는데, 복사기 사용법을 잘 모른다. 재벌가의 딸이 신분을 속이고 인턴근무를 하는데 복사기 사용법 정도는 당연히 알리가 없다. 거기에 자존심까지 쎈 김지원은 누구에게 물어볼리도 없고 성격도 급해서, 복사기를 발로 빵빵 차서 다른 직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이와중에 김수현은 그런 김지원이 눈에 밟혔는지, 복사기를 차는 김지원을 도와준다. 처음 김수현은 진짜 복사기가 걱정되어서 김지원을 도와준 것이다.
김지원은 다음에도 역시 복사기 사용법을 모른 채, 복사기가 잘 작동이 안되면 여전히 발로 빵빵 차버린다.
이때도 김수현은 지나가다가 발견하고 김지원을 도와준다. 자꾸 반복되는 김수현의 도움에 김지원은 김수현을 다르게 보기 시작한다.
김지원은 아마도 김수현이 자기에게 관심이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다음번에도 역시 김지원이 복사기 사용법을 잘 모르자, 김수현은 친절하게 복사기 사용법을 알려준다.
김지원은 반복되는 김수현의 행동에 아마도 자기를 좋아하고 있다고 더 생각하게 된다.
김수현은 어느날 김지원을 계단실로 불러 얘기를 한다.
김지원이 자꾸 회사에서 복사기 사용법도 서투르고, 같은 팀 부장님에게도 자꾸 혼나고 하니까 걱정이 된다는 것이었다.
김수현은 김지원에게 이러다가 회사에서 짤리고, 다른회사가도 또 짤릴거라고 어쩔려고 그러냐고 물어본다.
김지원이 퀸즈 가의 일원인 것을 모르는 김수현은 이런 걱정을 할 수도 있지만, 사실 아무런 감정도 없는 사람이 이렇게 계단실까지 불러내서 걱정을 해주는 것은 누가봐도 다른 의도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김지원은 김수현에게 그래서 왜 자기 걱정을 하냐고 물어본다.
김지원은 김수현에게 왜 내가 혼나는데 깜짝 놀라느냐며 단도 직입적으로 물어보는데, 김수현은 갑자기 물먹은 병아리 처럼 아무말을 하지 못한다.
김수현도 이말을 듣기 전까지는 김지원에 대한 감정이 그저 인턴사원 걱정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김지원의 말을 들으니 혼란스러운 모양이다.
김지원은 김수현에게 한번 잘 생각해보라면서 먼저 자리를 뜬다.
김지원은 고개를 돌리면서 뭔가 확실히 느꼈다는 표정을 지으며 웃고 간다.
하지만, 김수현은 자신의 감정이 혼란스러운 듯 생각에 잠긴다.
김지원과 김수현은 아주 작은 일에서 시작되어서 사랑이 시작되어버렸다. 결국에 김수현은 김지원이 인턴생활을 하던 도중에 자신이 좋아한다고 고백을 한다. 그렇게 둘의 연애가 시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