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라이브 논란 코첼라 공연 및 에피소드

르세라핌 라이브 논란 코첼라 공연 및 에피소드를 알아보자.

르세라핌은 2024년 유일하게 코첼라 공연에 참가한 국내 걸그룹이다. 하지만 2번의 코첼라 공연 무대를 통해서 많은 논란과 이슈 등으로 시끄러웠다.

코첼라 공연에서 르세라핌은 굿 본즈, 안티프래자일, 피어리스, 더 그레이트 머메이드, 1-800-핫-앤-펀, 언포기븐, 이브, 프시케, 푸른 수염의 아내, 퍼펙트 나이트, 스마트, 이지, 파이어 인 더 벨리까지 총 10곡 무대를 보여줬다.

르세라핌은 부족한 라이브 실력으로 논란이 된적이 있으나, 파워풀한 무대와 퍼포먼스가 강점이었다. 하지만 이번 코첼라 공연에서 보여준 무대에 팬들은 부정적인 평가의 목소리가 커졌다. 첫번 째 공연에 비해서 두번 째 공연에서는 이를 많이 만회하였지만 논란은 여전하다.

르세라핌은 코첼라 공연 말미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밤 저희의 무대를 보며 즐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의 첫 번째 코첼라를 통해 많은 부분을 배웠고 여러분과 함께 이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 이 기억을 평생 가지고 갈 것 같다는 진솔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르세라핌의 멤버는 총 여섯명으로 김채원, 사쿠라, 카즈하, 허윤진, 홍은채, 김가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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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코첼라 공연

한국의 하이브 소속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북미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4월 13일과 20일 공연을 했다.

2024년 코첼라 공연은 르세라핌이 K팝 걸그룹 중 유일하다. 2023년에는 블랙핑크가 K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됐었다.

르세라핌은 2023년 10월에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를 발매하여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발매곡은 미국 빌보드 차트 버블링 언더 핫 100에 2주 연속 머물고,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미국에서 팀의 최고 순위와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르세라핌은 데뷔 이후 1년 반 만에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공연하여 역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 단독 공연을 펼쳤으며, K팝 걸그룹으로는 블랙핑크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다. 르세라핌은 미국 음악 데뷔를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하게 되었다.

코첼라는 1999년부터 시작된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중 하나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롤라 팔루자와 함께 북미 양대 뮤직 페스티벌이다. 코첼라는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무대이다.

2024년에는 도자 캣(Doja Cat),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등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점령하고 ‘그래미 어워드’에서 다수의 트로피를 거머쥔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하였다.

르세라핌 라이브 논란 코첼라 첫 번째 공연

르세라핌은 많은 이들의 꿈의 무대인 코첼라 공연을 마쳤지만, 기대 이하의 무대에 온라인을 들끓게 했다. 코첼라 르세라핌 라이브,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라는 단어가 자동 완성 검색어로 만들어지기도 해서 얼마나 논란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

르세라핌은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부터 최신곡 이지(EASY)까지 발매하는 곡마다 인기를 끌었다. 르세라핌은 가끔씩 부족한 라이브 실력으로 논란이 되었으나, 파워풀한 무대와 퍼포먼스가 강점이었다.

24년 4월 13일 밤, 르세라핌은 코첼라의 사하라 무대에 올랐다. 2019년에 블랙핑크(BLACKPINK)가 코첼라 데뷔 무대를 섰던 곳이다. 굿 본즈(Good Bones)와 함께 등장한 르세라핌은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피어리스(FEARLESS), 더 그레이트 머메이드(The Great Mermaid), 1-800-핫-앤-펀(1-800-hot-n-fun), 언포기븐(UNFORGIVEN), 이브, 프시케, 푸른 수염의 아내,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스마트(Smart), 이지(EASY), 파이어 인 더 벨리(Fire in the belly)까지 총 10곡 무대를 보여줬다.

르세라핌 멤버들은 야심 차게 무대를 시작했지만, 첫 곡 안티프래자일부터 녹록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정확한 음정과 호흡 등 미흡한 가창력을 보였고 그 후 무대도 불안정한 라이브를 보였 주었다. 40분가량 이어진 공연은 유튜브로도 실시간 생중계 되면서, 르세라핌 무대를 향한 각종 평가가 쏟아졌다. 힘이 넘치는 자유분방한 무대였다는 긍정적 반응이 일부 있었지만 전반적인 완성도 측면에서는 혹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르세라핌의 코첼라 공연에서 논란이 커진 이유에 대해서는 퍼포먼스로 강하게 어필한 그룹이라 기대가 컸고 작년에 공연한 블랙핑크와 비교로 더 이슈가 된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리고 탄탄한 팬덤과 대중 인지도가 높은 그룹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무대라서 더 부정 반응이 큰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르세라핌이 최근 라이브에서의 약점이 두드러진 무대, 아이돌에 관한 기대치 자체가 낮은데 최소한의 기대조차도 충족시키지 못하고, 4~5세대 아이돌 중에서도 라이브를 잘하는 팀이 있어 비교를 피할 수 없었던 면도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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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코첼라 공연 2번째

르세라핌은 4월 13일과 같은 세트리스트로 4월 20일 40여분 가량의 공연했다. 멤버들의 의상 정도만 달라졌을 뿐 큰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같은 세트리스트지만, 르세라핌이 보여준 모습은 많이 달라졌다.

4월 20일 공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대에서의 텐션을 길게 끌고 간 것이다. 첫 번째 공연은 코첼라 첫 입성이라는 사실에 멤버들이 과도하게 흥분한 느낌이 들었고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4월 20일에는 텐션을 조금 억누른 대신 일관되게 끌고 갔다. 첫 무대에서 많은 혹평을 받은 마지막 무대 fire in the belly 역시 이번에는 무리 없이 소화했다.

르세라핌은 첫 공연과 두 번째 공연 사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코첼라는 상업적으로 가장 유명한 축제지만 본질은 페스티벌이다. 일부 사람들은 코첼라를 국가 대항 서바이벌 수준의 무대로 포장하고 르세라핌에게 국격을 운운하며 과도한 비판을 보였다.

르세라핌은 이러한 비난에도 주눅들지 않은 모습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관객과 소통했으며, 현장에 있던 관객들 역시 무대에 환호하고 떼창을 선보이기도 했다.

르세라핌의 2주 간 코첼라 공연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아직 엇갈린다. 긍정적인 시각은 최단기간 코첼라 입성이라는 성과와 발전하는 모습을 주목했다. 부정적 시각은 아쉬운 가창력에 대한 지적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

르세라핌이 어느 쪽에 더 초점을 두고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점은 ‘코첼라’가 그들에게 큰 숙제를 남겼다는 점이다.

가장 큰 숙제는 단연 가창력에 대한 부분일 것이다. 두 번째 무대에서 첫 번째 공연의 아쉬움을 만회하였지만, 아직 많은 대중들에게는 가창력이 불안하다는 인식이 더 크다. 다음 컴백에서는 대중들의 인식을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무대가 필요하다. 코첼라같은 큰 무대에서 이러한 논란을 만회하지 못한다면, 가창력에 대한 꼬리표는 오래갈 수 있다.

르세라핌은 외부의 시련에도 단단하게 중심을 잡고 이겨내는 모습에 대해 노래해 왔다. 피어리스, 안티프레자일, 언포기븐으로 이어지는 부정형 3부작과 최근 발매한 EASY까지 르세라핌의 서사는 한결된 기조를 유지했다. 이번 가창력 논란은 르세라핌이 마주한 가장 큰 시련이다.

결국 코첼라 역시 하나의 과정으로 이번 무대를 통해 받은 피드백을 어떻게 적용했는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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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코첼라 공연 마무리 소감

르세라핌은 앞선 13일 공연에서 약 3만 관객을 운집시켰다. 20일 역시 이들의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로 현장이 가득 찼다. 르세라핌은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FEARLESS, The Great Mermaid를 연이어 선보였고, 관객들은 커다란 함성으로 화답했다. 르세라핌은 관객들의 에너지가 엄청난 것 같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르세라핌이 코첼라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미공개곡 1-800-hot-n-fun을 향한 반응이 뜨거웠다. 이 곡은 지난 13일 무대에서 최초 공개됐음에도 이날 현장 곳곳에서 가사를 따라 부르고 호응하는 팬들이 많았다.

UNFORGIVEN(feat. Nile Rodgers), 이브, 프시케, 푸른 수염의 아내, Perfect Night, Smart, EASY 등 르세라핌의 글로벌 히트곡이 이어지자 관객들의 ‘떼창’ 소리는 더욱 커졌다. 축제 그 자체를 온전히 만끽한 팬들의 환호 속 르세라핌은 엔딩곡 Fire in the belly로 ‘코첼라’의 화려한 밤을 장식했다.

르세라핌은 공연 말미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밤 저희의 무대를 보며 즐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의 첫 번째 코첼라를 통해 많은 부분을 배웠고 여러분과 함께 이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 이 기억을 평생 가지고 갈 것 같다는 진솔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축제 기간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K팝 스토어 hello82에서 판매한 기획상품은 2주치 물량이 나흘 만에 매진되어 르세라핌의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24년 5월 11~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 ‘FEARNADA 2024 S/S’를 개최한다.

르세라핌 코첼라 공연 언포기븐(UNFORGI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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